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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삐뚤어진 조정석 막말에 '발끈'

기사 등록 2015-07-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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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오 나의 귀신님'의 박보영이 까칠한 조정석에게 발끈해 큰 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4일 오후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 분)이 진상 블로거에게 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

강선우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그 모습을 본 기자가 기사를 쓰면서 강선우는 악플에 시달렸다. 항상 북적이던 레스토랑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이런 상황에 커플로 식당을 찾은 손님은 나봉선을 불러 파스타가 묽은 것 같다고 항의했다. 귀신에게 빙의된 나봉선(박보영 분)은 평소라면 바꿔주지 않았을테지만 강선우의 이미지가 더 이상 추락하는 것을 고려해 요구를 들어줬다.

나봉선이 요리를 하려는 순간, 강선우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다시 조리하려는 모습에 화를 냈다. 나봉선은 강선우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강선우는 "네가 뭔데 내 생각을 하냐. 생각도 하지말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여기에 발끈한 나봉선은 "생각이 나서 생각을 해주는데 왜그러냐. 사람의 선의를 삐뚤어지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소리쳤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