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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민호의 재발견..배우로 거듭나다

기사 등록 2013-1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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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의 민호가 눈물 연기를 통해 배우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11월 7일 오후 방송한 ‘메디컬 탑팀’에서 성우(민호 분)는 나연(고원희 분)의 일로 태신(권상우 분)이 정직처분을 받자 그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날 성우는 나연에 이어 태신마저 잃게 되는 상황에 놓이자 식음마저 전폐한 채 병원에 나오지 않았다. 아진(오연서 분)은 그런 성우를 찾아가 채찍질하며 위로했다. 이에 성우는 아진에게 기대 그동안의 설움을 눈물로 쏟아냈다.

그동안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던 성우의 이러한 면모는 그가 의사로서 겪는 딜레마를 엿보게 했다. 특히 나연의 죽음 앞에 무너지며 울음을 터트리는 민호의 모습은 배우로서 새로운 포문을 열었다는 호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료사고 누명을 쓰고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태신을 위해 주영(정려원 분)과 승재(주지훈 분)가 그의 무고함을 밝혀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