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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변함없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무대 장악

기사 등록 2014-01-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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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장은숙이 변함없는 몸매와 가창 실력을 과시했다.

장은숙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날 분홍빛의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당신의 첫사랑'을 비롯해 김현식의 '사랑했어요'와 The Carpenters의 'This Masquerade' 등 총 3곡을 열창했다.

장은숙은 힘 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당신의 첫사랑'의 무대를 마친 뒤 "어느덧 데뷔 35주년"이라며 "오늘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기뻐서 눈물이 나올 정도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2곡을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한 그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으며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