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카라의 구하라가 이영자와 같은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은지원, 서인영,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가 출연했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양말을 신고 오는게 보통인 반면 구하라는 맨발로 등장해 MC들은 신기해 하며 "맨발로 나온 게스트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구하라의 빨간색 발톱을 보며 "요즘 빨간색 매니큐어가 유행이라더니 저도 했어요"라며 빨간 하트가 그려진 엄지발톱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한승연 역시 "저도 빨간색으로 했어요"라며 양말을 벗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이어갔다.

이날 녹화에는 수상한 남편 때문에 고민인 2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의 팬티가 자꾸 사라져요. 아침에 남편이 팬티 입은 걸 분명 봤는데 밤이 되면 팬티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팬티가 한두 개씩 사라진지 3개월! 남편이 바람피우나 의심만 더 커지는데! 대체 남편은 팬티를 어디에 두고 온 걸 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 주인공의 남편이 등장하자 4MC는 날카로운 수사망으로 팬티의 행방을 쫓았다. 총 10개의 팬티가 사라진 가운데 첫 번째 팬티부터 어떻게 사라졌는지에 대해 남편에게 일일이 물었고 남편은 어물거릴 때마다 게스트들 또한 팬티를 찾기 위해 혈안 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구하라와 이영자의 공통적인 발톱 취향과 사라진 팬티의 향방은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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