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카라 구하라의 SBS '주먹쥐고 소림사'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주먹쥐고 소림사' 연출을 맡고 있는 이영준 PD는 '주먹쥐고 소림사-여자편'을 처음 구상했을 때부터 원조 운동돌이자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구하라가 섭외 0순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PD의 기대와 달리, 구하라는 첫 미팅 당시 "내가 왜 소림사에 가야하지?"라고 대답하며 난색을 표했다. 오랜 심사숙고 끝에 구하라가 '주먹쥐고 소림사'에 합류하면서 그의 소림사 도전 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구하라는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너무 편하게 지내온 건 아닐까 생각했다. 소림사에서 힘든 훈련과 정신수양을 통해 내가 그간 어떻게 활동을 해왔는지 돌아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구하라는 타고난 운동신경과 필라테스, 승마, PT 등을 하루도 빠짐없이 4년간 꾸준히 해오며 인터뷰 당시부터 "어떤 훈련이든 자신 있다"고 밝혀 담당 PD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술과 멘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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