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여창용기자 / 편집 변진희기자] 화제의 영화를 분석해보는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입니다. 이번 주에는 올여름 극장가의 유일한 판타지멜로 '뷰티인사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뷰티인사이드가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들 속에서 잔잔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개봉한 뷰티인사이드는 개봉 당일 1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뒤 지난 27일까지 누적관객수 98만907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형 영화들에 비해 적은 상영관 수를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입니다.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양하게 모습이 바뀌는 소심한 남자 우진이 어느 날 이수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이지만 겉모습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영상과 잔잔한 이야기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암살 등 한국영화의 연이은 흥행 속에서 뷰티인사이드는 장르의 독창성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cc우진과 이수의 가슴저린 사랑을 다룬 스토리 전개와 몽환적인 카메라 기법,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동안 주춤하던 정통 멜로 장르를 부활시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뷰티인사이드'가 작지만 강한 영화의 힘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슈데일리 영화 분석이었습니다.

 

기획 여창용기자 / 편집 변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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