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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오연서 달콤한 매력으로 시청자 휘어잡아

기사 등록 2013-10-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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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인성 기자] 오연서가 두 남자를 마음을 흔드는 매력을 뿜어냈다.

31일 밤 방송된 MBC ‘메디컬 탑팀’(김도훈, 오현정 연출, 윤경아 극본)에서는 최아진(오연서)이 두 남자 사이에서 미묘하게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최아진은 김성우(이민호)의 전극적인 사랑공세를 무심하게 넘어갔다. 당직을 함께 슨 김성우는 최아진을 위해 샌드위치 도시락과 과일주스를 직접 준비했다. 오붓하게 최아진과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최아진은 그런 성우의 마음을 모르는 듯 동료들을 데리고 왔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털털함이 인상적인 최아진은 박태신(권상우)도 조금씩 마음을 빼앗겼다. 그의 순박한 매력에 이끌린 박태신은 이날 방송에서도 빛이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곰 같이 털털한 최아진도 그의 마음을 알아챘다.

최아진은 빵을 사준다고 가자는 박태신을 향해 “요즘 다이어트를 한다”고 거절했다.

동료 김성우가 어릴 적 자신을 좋아했던 여자후배가 사고로 괴로워하자 그를 위로하기 위해서다. 박태신과 김성우 사이에서 최아진은 자신에게 마음을 전달한 김성우에게로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최아진은 여자후배를 걱정하며 돌보는 김성우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오연서는 최근 박태신과 김정우 사이에선 러브라인을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달달한 재미를 선사했다.

오연서는 2009년 여배우의 등용문인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했다. 사슴같이 큰 눈방울이 매력 포인트인 오연서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며 드라마에 삼각관계의 중심이 됐다. 그동안 사랑에 무심한 태도를 보여준 최아진의 속내가 드러나며 ‘메디컬 탑팀’ 역시 색다른 재미를 시청자에게 선사하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