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로드FC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송민종이 인터뷰에서 돈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종은 '360게임 로드FC 026'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남진과 로드FC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느 송민종은 소속팀 팀맥스 육진수 감독과 사이를 공개했다.

송민종은 육진수 감독과 친하냐는 질문에 "친하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다"며 "마음이 잘 맞는 분"이라고 답했다. 육진수 감독은 "송민종은 나와 삼촌과 조카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민종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지만 중요한 순간에 격투기 선수로서의 미래가 걱정됐다"며 "제자들 중 가장 얌전하고, 모범적이었던 송민종이 먼저 아버지가 됐다. 나도 아빠가 되다보니 송민종을 이해하게 됐다"고 자신의 마음을 나타냈다.

송민종은 자신의 가치관을 "돈"이라고 밝히는 등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발언을 쏟아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집 보증금을 위해 억대연봉이 필요하다"며 챔피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육진수 감독 또한 "돈 좋아하는 것이 부전자전도 아니고"라며 제자 송민종의 욕심에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로드FC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을 개최하며,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360게임 로드FC 026]
[7경기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 조남진 VS 송민종]
[6경기 헤비급 최무배 VS 마이티 모]
[5경기 무제한급 명현만 VS 데니스 스토니치]
[4경기 페더급 홍영기 VS 허난난]
[3경기 라이트급 박원식 VS 사사키 신지]
[2경기 밴텀급 한이문 VS 유안 예]
[1경기 라이트급 정두제 VS 김승연]

[로드FC 영건스 25]
[7경기 페더급 타이런 헨더슨 VS 석상준]
[6경기 웰터급 윤철 VS 카림 보우러씨]
[5경기 밴텀급 최무송 VS 장대영]
[4경기 80kg 계약체중 쿠와바라 키요시 VS 라인재]
[3경기 페더급 양재웅 VS 우에노 토지]
[2경기 플라이급 조인행 VS 정광석]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황도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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