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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꽃거지' 변신? 민낯+점퍼차림으로 길거리 生라이브

기사 등록 2012-1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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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박효신의 라이브 영상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박효신 소속사 젤리피쉬 공식 유투브에는 '2012년12월 크리스마스이브 새벽5시에 연습을 마치고...'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효신은 눈이 내리는 길거리에 앉아 자신의 노래인 '눈의 꽃'을 기타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들려주고 있다. 특히 그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에 편안한 점퍼차림으로, 편안한 모습이다.

특히 '가창신'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만큼 마이크 없이 부른 명품 라이브는 한밤중에 내리는 하얀 눈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이는 마치 한편의 크리스마스 영화 같은 모습을 선사,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 영상은 지난 24일 새벽 공연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갑작스럽게 내린 눈을 보고 한 스태프가 박효신에게 '눈의 꽃'이 듣고 싶다고 청해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박효신의 라이브는 오는 12월 28, 29일 열리는 단독콘서트에서는 더욱더 가까이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며 "그간 보지 못했던 박효신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감동적인 라이브를 만날 수 있을 것"ㅇ라고 전해 팬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편의 영화 같아"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의 꽃'이라니 너무 낭만적이다" "역시 발라드의 神답다" "콘서트 너무 기대된다" "명품 라이브에 소름 돋는다" 등 폭발적인 감상평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12월 28, 29일 '2012 라이브 콘서트 워 이즈 오버'(WAR IS OVER)라는 타이틀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역 후 첫 단독공연을 가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