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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수목극 1위 굳건..‘유령’ 바짝 추격 ‘박빙’

기사 등록 2012-07-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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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수목극 전쟁이 제 2막에 돌입했다.

7월 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전국 시청률 1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이 나타낸 14.8%포인트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자리는 유지했다.

시청률 고공행진에 돌입한 SBS ‘유령’은 이날 지난 방송의 11.4%보다 2.4%포인트 상승한 13.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해온 ‘각시탈’을 바짝 추격한 결과라 눈길을 끈다. 아울러 MBC ‘아이두 아이두’는 9.1%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목극 전쟁은 제 2막에 돌입, 압도적인 1위 없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각시탈’이 다소 주춤한 틈을 타 ‘유령’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 아니면 ‘각시탈’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해 제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