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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한진중공업 농성 참여..경찰 연행 ‘훈방조치’

기사 등록 2011-06-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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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이 한진중공업 고공 크레인 시위 후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지난 11일 밤 김여진은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안으로 들어가 농성 중인 노동자들의 시위에 가담했다.

이후 그는 12일 오전 11시께 트위터를 통해 “나오다 잡혔다. 나와 다섯, 해운대 경찰서로 이송된다고 한다”는 글을 게재한 것.

이어 “호송 도중 어디선가의 연락으로 훈방조치됐다”면서 “괜히 좀 놀랐다. 지금은 괜찮다.안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여진은 해고된 홍익대의 청소, 경비 노동자 지원, 반값 등록금 시위 참여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를 높여 대중들의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