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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다이브, 럼블피쉬와 조우..정상 노린다

기사 등록 2012-12-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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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힙합그룹 소울다이브와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가 만났다.

소울다이브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최진이가 피처링을 맡은 싱글 '칵테일파티 이펙트(Cocktail – party effect)'를 발표, 연말 음원차트 정상을 노린다.

소울다이브는 지난 9월부터 사랑의 순환(LUV RECYCLE) 3단계 '행복', '이별',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해왔다. 지난 9월 선보인 '행복'에 해당하는 곡 '매일그대와'에서는 유재하 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김거지와 의기투합 했으며, 지난 10월 '이별' 편에서는 여서 솔로가수 윤하와 '눈물이 말랐대'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평단과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싱글은 마지막 단계인 '만남'을 그린 노래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칵테일 파티 이펙트'에서 평소 음악작업을 함께하고 싶어한 최진이와 호흡을 맞춰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칵테일 파티 이펙트'란 칵테일 파티에서 이상하게 한 사람의 목소리만 들리게 된다는 뜻을 가진 말로써, 소울다이브는 '칵테일 파티 이펙트'라는 단어를 사랑에 대입해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한 여성에게 이상하게도 계속 눈길이 가고 마음이 끌리는 남자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소울다이브의 래핑위에 슬픈 듯 애잔한 최진이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소울다이브는 1년여 시간 동안 내년 초에 나올 정규음반 2집 준비에 몰두하고 있으며, 정규음반에서는 명품 힙합그룹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곡들로 가득 채워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