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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한채아, 미묘한 신경전 ‘긴장감 팽팽’

기사 등록 2013-10-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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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의 윤은혜와 한채아가 미묘한 신경전 속에서 진행되는 ‘위험한 독대’를 가진다.

오는 10월 21일 방송하는 ‘미래의 선택’ 3회 분에서는 서유경(한채아 분)이 웃음기 없는 얼굴로 나미래(윤은혜 분)를 다그치며 나미래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맞받아치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김신(이동건 분)과 박세주(정용화 분)를 둘러싼 두 사람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예고되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윤은혜와 한채아는 극중 각각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과 넘치는 애교 뒤에 독한 프로정신을 갖춘 리포터 서유경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건, 정용화와 함께 선택과 운명을 통한 새로운 타임슬립 러브라인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윤은혜와 한채아의 맞대면 장면은 경기도 분당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극 중 라이벌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반갑게 안부를 묻고 장난스럽게 수다를 이어가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채아는 최근 밀려드는 촬영 스케줄로 정신없이 바쁜 윤은혜의 건강을 마치 친 언니같이 꼼꼼하게 챙겼으며 윤은혜는 한채아의 단독 컷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끝까지 곁을 지키며 눈빛을 맞춰주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특히 윤은혜와 한채아는 쉬지 않고 이어지는 대사를 주고받는 가운데 기싸움까지 펼쳐야하는 어려운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나미래와 서유경의 모습을 완성, NG없이 한 시간 만에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은 “윤은혜와 한채아는 이동건과 정용화를 둘러싸고 벌이게 되는 첫대립을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며 “드라마가 전개돼가면서 두 사람이 보여주는 긴장감 가득한 갈등구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