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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어른도 무서워하는 '치과공포증' 왜일까?

기사 등록 2016-11-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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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어른도 겁내는 '치과', 이유는?

'치과 공포증(Dental Phobia)'이라는 단어가 생겼을 정도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치과에 가는 걸 무서워하는 사람이 많다. 왜 유독 치과 진료를 무서워하는 걸까. 첫 번째 이유는 '기계 소리'. 특유의 굉음이 지속되다 보니 소리만 들어도 자연스레 통증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소독약 냄새 같은 '약제 특유 냄새', 또, 따갑고 얼얼한 '마취 주사'도 치과 진료를 꺼리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뾰족한 바늘이 입속에 들어오는 걸 보면서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치과 공포증을 유발한다.

▶ 시간 내에 다 먹으면 '공짜'

정해진 시간 내 음식을 다 먹으면 값을 받지 않는 식당들이 있다. 가장 매운 4단계 카레를 다 먹으면 음식값 공짜! 낮 2시부터 3시까지만 도전할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도전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일본식 라멘도 4인분을 20분 안에 비우면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단, 도전에 실패하면 2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SNS에서 화제가 된 돈가스 집. 돈가스와 밥을 20분 안에 다 먹으면 공짜다. 또 다른 도전 메뉴는, 혀가 마비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얼얼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돈가스다. 계절 이벤트로 10kg에 달하는 초대형 빙수를 2시간 내 2명이 먹으면 돈을 받지 않는 곳도 있다. 도전을 즐기는 사람의 발길이 끓이질 않는다고 한다.

▶ 스마트폰 뺏으면 성적 떨어진다?

수업이나 시험 도중 학생들에게서 스마트폰을 뺏으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 학술지 '인간행동과 컴퓨터' 최신호에 발표된 내용에는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커져서 인지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싱가포르경영대학 연구팀이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뺏기보다, 불안감을 누그러뜨리고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을 키우기 위해, 일정 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른바 '기술적 휴식' 시간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