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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청소년 모델캠프서 특강 "강력한 카리스마가 중요"

기사 등록 2012-02-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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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방송인 현영이 모델을 지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을 특강을 펼쳤다.

현영은 지난 2월 15일 오후 1시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본관 SAC타워 5층에서 열린 제8회 SAC 청소년 모델캠프에 참석해 '프로 모델의 자세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고등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현영 특강과 함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1 우승자 이지민과 시즌2 준우승자 박슬기의 포토포즈 및 워킹 지도, 필라테스 특강, 모의 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에 출전하며 데뷔한 현영은 "대학교 2학년 때 대회를 출전해 아르바이트로 모델과 학업을 병행했고, 27살이 되던 해에 모델 외에 다른 진로를 찾고 싶어서 무작정 대학로에 찾아가 소극장 연극배우로 1년간 활동했다"며 "휴대전화 광고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컵라면 광고에 출연하며 일명 '뚜껑걸'로 유명해졌고, 이후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범위를 넓혔다"고 회고했다,

또 "대회나 캐스팅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그 사람만의 개성과 열정 넘치는 눈빛"이라며 "모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전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방송인, 배우, 패션 사업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영은 "패션계는 세계가 공유하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미리 공부하며 미래를 대비하라"며 "자신의 몸가치를 높이는 인테크에 치중할 것"을 충고했다.

한편 이 학교 패션모델예술학부 겸임교수이기도 한 현영은 오는 3월 3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