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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스토리' 엄태웅-정려원, 기상천외한 데이트 장소 공개

기사 등록 2012-01-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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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의 기상천외한 데이트 장소가 공개됐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감독 정용주)제작사 측은 1월 4일 극중 동주(엄태웅 분)와 송경(정려원 분)의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를 공개했다.

극중 송경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장례식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이에 동병상련의 반백수 동주 역시 동참하게 되며 두 사람은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개척한다. 두 사람은 수의복 피팅, 유골함 쇼핑, 장례식장 답사 등 차근차근 장례 준비를 하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 나간다.

특히 장례 절차를 밟으며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 속 시한부 주인공들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1월 19일 개봉을 앞둔 ‘네버엔딩 스토리’는 한날 한시 한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동주와 송경이 초긍정 마인드로 만들어 나가는 재기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