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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오페라 락’ 고유진 “성악 전공, 발성 자신있다”

기사 등록 2011-11-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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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고유진이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고유진은 11월 29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모차르트 오페라 락’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음악이 너무 좋고 감명 깊었다.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차르트 역에 캐스팅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음악적 매력에 대해 “록과 뮤지컬의 접목이라 공연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관객 분들이 사운드에 감동을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고유진은 그리스도 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이에 대해 그는 “발성 면에서는 도움이 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발성에는 자신있다”고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유진은 극 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가창력을 내세워 남성적이고 모험심 강한 캐릭터의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내년 2월 14일 대구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과 사랑을 그렸으며 고유진, 신성우, 김호영, 이해리, 박한근,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