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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 오명준 원장 "단순한 미(美) 아닌, 콤플렉스 치유-삶의 희망 주고 싶다"

기사 등록 2014-01-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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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눈, 코 수술에 비해 생소했던 양악-안면윤곽 수술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드라마틱한 효과로 많은 대중의 선택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양악-안면윤곽 수술은 수준높은 기술로 세계최고를 자랑하며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리젠성형외과의 오명준 원장이 있었다.

오명준 전문의는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스토리온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 시즌1부터 출연해왔다. 현재 시즌4 출연을 앞두고 있는 그는 프로그램 속 사례자를 통해 양악-안면윤곽 수술의 안전성과 탁월한 효과를 입증해보였다. "단순한 아름다운이 아닌, 사례자들의 콤플렉스 극복을 통해 희망과 새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가치관도 확실하다. 최근 본지는 리젠성형외과의 오명준 원장을 만나 양악-안면윤곽 수술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많은 연예인들의 수술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대중들도 양악수술을 선호하고 나섰다. 열풍처럼 거세지고 있는 이같은 현상에 오명준 원장은 "아름다움을 위해 양악수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오명준 원장은 미용보다는 비대칭과 주걱턱, 부정교합, 돌출입 케이스인지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양악수술은 악교정 수술이라고도 하는데 악교정 수술을 분석하면 치아가 붙어 있는 윗턱과 아랫턱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을 말해요. 그 안에는 여러가지 수술 방법이 있죠. 안면윤과 수술과 많이 헷갈려들 하시는데 쉽게 말해 양악수술은 치아를 포함하고 있는 턱뼈를 움직여 교정하는거죠."

안면 윤곽은 안면윤곽교정술이라고도 한다. 주로 주걱턱이나 사각턱·광대뼈를 수술하여 얼굴 형태를 바꾼다. 뼈를 자른 뒤 수술 후 다시 붙이는 수술로 이해하기 쉽지만, 얼굴에 지방 또는 인공삽입물을 보충하거나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여 교정하는 경우도 많다.

사각턱이나 주걱턱 수술의 경우 구강 내에서 수술하므로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앞턱이 짧거나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무턱도 융기술을 써서 튀어나오게 할 수 있다. 주로 미용을 위하여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윤곽수술은 얼굴형을 부드럽고 폭을 줄여 입체적인 얼굴라인을만들어 줍니다. 미용목적으로 많이 이용되지만 치료용으로도 가끔 사용이 됩니다. 미용수술이 보통의 경우지만 사고로 인해 골격에 문제가 있을 때 재건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의 미용안면윤곽이 보통의 재건수술보다 결과물이 더 수준이 높습니다. 미용수술에 있던 영역을 재건수술로 가져왔을 때 조금 더 퀄리티 높은 수술의 결과물이 나오는 부가적인 장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명준 원장은 기본적인 수술의 안전을 리젠성형외과의 강점이라고 내세웠다. 모든 수술에 안전이 따라야하는 것이 당연한것만큼, 안전에 대한 실수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저희 병원에서 제일 우선시하는 부분은 안전입니다. 모든 수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충분한 시설과 의료진, 시스템을 갖추면 굉장히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서부터 마취, 회복을 위한 입원실까지 다 갖춰져 있을 때만 안전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병원도 안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겠지만 저희가 안전에 대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갖춰놓았어요."

양악-안면윤곽 수술에 대한 부작용도 심심치않게 미디어를 통해 보도돼왔다. 오명준 원장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만 돼있다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말 역시 잊지 않았다.

"많은 매체에서 안면윤곽에 대한 부작용들이 언급되기도 하는데 출혈이라던지, 응급상황에 대한 준비를 미리만 해놓는다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저희 병원은 임상병리실이 따로 있고 수술전에도 꼼꼼하게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대학병원처럼 모든것이 세팅돼 있어요. 여러분야를 다루는 대학병원보다 더욱 알차게 필요한 것만 준비가 돼있다고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오명준 원장은 자신인 추구하는 미와 환자가 원하는 미를 조화시켜 최적의 결과물을 항상 연구하고 분석한다. 이에 지난 10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ASPS(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학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ASPS는 미국 성형외과 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학술대회다.

본 학회 연사로 참석한 리젠성형외과의 오명준 원장은 ‘악 교정 수술과 안면윤곽 수술을 이용해 아시아인의 얼굴에서 황금 비율을 이루는 수술법(Combining Orthognathic Surgery with 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 to achieve Balanced Face in Asians)’ 이라는 주제를 발표, 전 세계 성형외과 의료진의 큰 주목을 받았다.

"ASPS가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는데 그 때 미국 성형외과랑 한국 성형외과가 결연을 맺었어요. 한국 의사들이 많이 초청됐고 제가 강의를 하게 됐죠. 중국, 일본, 동남아 아시아인들을 기준으로 수술결과를 분석해서 발표했어요. 한국의 얼굴 뼈 관련 수술이 세계 톱입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비슷하게 하는데도 없어요. 미국에서도 자기들이 모르는 것을 발표하니까 놀라워하는 반응이었어요. 그런 점이 학회에서 높게 평가된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때 상을 수여하는지도 몰랐어요. 뜻밖에도 제가 최우수상을 받게돼 감사한 마음 뿐이죠."

"저는 국가대표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건물 크게 지어서 단순히 돈 벌자고 하는게 아니고 국위선양하는 마음에서 우리나라의 자기 분야에 전세계 1위가 되는것 정말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명한명 모든 환자들을 성심성의껏 진료를 해야겠다고 매일 다짐을 합니다. 이번 상은 정말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분발할 생각입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