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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이번엔 자동차 없이 살기 '기진맥진'

기사 등록 2013-03-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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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의 새로운 체험이 베일을 벗었다. 7일간 '자동차 없이 살기'에 도전한 것.

2일 오후 방송된 '인간의 조건'은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체험을 위해서 6인의 숙소도 이사를 했다. 첩첩 산중에 위치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주제를 받아든 멤버들은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 앞에서 정차하는 버스가 없어 귀가할 때는 도보로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

체험 첫 날, 멤버들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오랜만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게 된 이들은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하지만 이내 지난날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김준현, 정태호 등 모든 멤버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느꼈다" "오랜만에 모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등 다양한 체험 후기를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