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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여자친구 예린, 2015년 기억에 남는 순간 “무대 위 떼창에 감격스러웠다”

기사 등록 2016-0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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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걸그룹 여자친구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새 앨범 '스노플레이크' 쇼케이스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2015년 최고의 순간을 꼽았다.

멤버 예린은 “시상식에서 우리 팬들 뿐 아니라, 다른 가수 팬분들도 저희의 무대에서 노래를 ‘떼창’으로 같이 따라 불러줬다. 너무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신비는 “저희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이룬 날. 데뷔 1월 16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으며, 유주 역시 “1월 15일 음원이 공개됐던 날,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세상에 처음 태어난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기존에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이란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