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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넝굴당' 오연서-강민혁 연인관계 양가 사람들에게 발각 '경악'

기사 등록 2012-07-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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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오연서와 강민혁의 연인관계가 결국 양가 집안사람들에게 발각됐다

7월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 말숙(오연서 분)은 양가 집안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세광(강민혁 분)을 사랑한다”고 취중 고백했다.

이로 인해 양가 집안사람들은 발칵 뒤집혔다. 이는 자칫 겹사돈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세광의 어머니 만희(김영란 분)는 말숙과 세광의 관계를 딸 윤희(김남주 분)와 사위 귀남(유준상 분)을 통해 자세히 듣게 됐고, 두 사람이 만나는 것에 대해 결사 반대의 의지를 드러냈다.

말숙의 어머니 청애(윤여정 분) 역시 자신이 딸이 사돈 총각과 연인 관계임에 큰 충격을 받고 “겹사돈은 절대 안된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 와중에 청애는 말숙이 세광에게 매달렸단 사실에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청애와 만희는 말숙과 세광을 놓고 신경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향후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험난함을 예고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자체 최고 시청률 42.7%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