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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대폭 하락 불구 주말 전체 1위

기사 등록 2013-08-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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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시청률 대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방송한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시청률 2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이 나타낸 27.1%보다 4.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신(아이유 분)은 촬영 대기실에 찾아온 신이정(배그린 분)으로 인해 어머니 송미령(이미숙 분)이 신동혁(김갑수 분)과 불륜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순신과의 사랑을 위해 이 같은 사실을 말하지 못했던 신준호(조정석 분)는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순신의 촬영장을 찾아가 앞으로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온갖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또한 유신(유인나 분)은 시어머니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도리어 늦은 새벽까지 회식 자리에 참석해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어머니 장길자(김동주 분)는 유신의 남편 박찬우(고주원 분)에게 화를 냈다. 술에 취한 유신은 시댁이 아닌 친정집으로 들어가 자신이 살던 방에서 잠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MBC '금나와라 뚝딱'과 SBS '원더풀 마마'는 각각 16.5%, 8.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