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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오블리비언'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

기사 등록 2013-04-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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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오블리비언'(감독 조셉 코신스키)과 박빙 끝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4월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17일 하루 전국 718개의 상영관에서 5만 68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5만 7172명이다.

이날 '전설의 주먹'은 '오블리비언'을 1381명의 관객 수라는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지켜냈다.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 액션 TV쇼에서 다시 만나 당시 끝내지 못했던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편 이날 '오블리비언'은 5만 54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 9592명이다. 이어 '런닝맨'(감독 조동오)이 2만 5275명의 관객을 동원,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1만 7024명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