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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정운택, 폭행사건 무혐의 처분 “억울하고 섭섭했다”

기사 등록 2012-0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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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정운택이 폭행혐의를 벗었다.

정운택 소속사 굿 픽쳐스는 4월 17일 “지난해 12월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정운택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3월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지난해 12월12일 벌어진 공동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은 정운택의 폭행 혐의를 인정,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폭행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할 결과, ‘정운택의 폭행 장면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운택은 “연예인들은 이런 사건에 휘말리면 대부분 결과가 무혐의로 끝나는 일이 대수이다. 그로 인해 명예회손 및 정신적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면서 “나 역시 여러 매체에서 상대방 측의 말만 듣고 기사가 나간 경우가 많아 억울하고 섭섭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바로 대응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운택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 굿 픽쳐스로 옮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