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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빌라' 이휘재, '허세 무당'으로 변신..온유-이병진 구할까

기사 등록 2013-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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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이휘재가 무당으로 변신했다.

이휘재는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의 코너 '귀신과 산다'에 카메오로 등장, 온유와 이병진에게 힘을 실어준다.

4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이휘재는 무당의 모습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남성성과 여성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그의 모습은 독특한 컬러감과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휘재는 모든 이를 제압하는 돌직구 직설화법과 무당 특유의 카리스마 눈빛으로 기존 '이바람' 이미지와 전혀 다른 '허세 무당'을 선보여 녹화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겉으로 세상물정 다 아는 듯 초월해 보이지만, 속은 귀신을 무서워하는 심약한 무당으로 분했다.

그는 스튜디오 구석구석에 소금과 팥을 던지는 등 싱크로율 백퍼센트의 무당 연기를 펼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로얄빌라' 제작진은 "귀신을 무서워하는 무당이란 캐릭터를 이휘재가 완벽하게 소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휘재가 무당이라도 코믹", "진짜 무당처럼 카리스마 있다", "이휘재, 완전 무당에 몰입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입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을 비롯해 샤이니 온유, 안내상, 이병진, 오초희, 장성규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