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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 조현재, 진구와의 정면승부에서 완벽 한 판 승

기사 등록 2013-03-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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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조현재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어렵사리 따낸 영원가구 안대표(심형탁 분)의 광고의뢰가 BK애드에게 뺏길 상황에 처하게 된 태백(진구 분)이 애디 강(조현재 분)을 찾아가 정면승부를 제안, 두 남자의 팽팽한 PT전쟁이 그려졌다.

지윤(박하선 분)을 위해 제안을 수락한 애디 강은 지윤을 데려오라며 재촉하는 백회장(장용 분)에게 “광고로 승부하지 않는 이상, 따님의 마음을 얻기 힘들다. 제 방식으로 회장님이 원하는 그림을 완성 하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애디 강은 오롯이 자신의 실력을 담아낸 광고를 완성해내며 태백에게 한 판 승을 받아내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이는 그동안 치밀한 계획으로 태백을 압박해왔던 애디 강이 자이언츠와 정정당당한 한 판 승부를 벌임으로서 광고 귀재다운 진면목을 발휘, 여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영원가구의 광고의뢰가 사실은 자이언츠를 압박하려는 백회장(장용 분)의 술수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모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