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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공약 "'전국노래자랑' 300만 넘으면 저예산 영화 위해 기부"

기사 등록 2013-04-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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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경규가 자신이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관객 300만 돌파를 넘을시 사비로 후배들과 저예산 영하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경규는 4월 2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과 함께 출연했다.

이경규는 이날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흥행에 성공할 시 후배연기자와 저예산영화를 위해 1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영화 이익금이 아니라 이경규씨의 사비로"라고 하자 이경규는 300만 달성과 동시에 공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관객 500만이 넘을 시 어떤 공약을 할 것인지 질문하자 이경규는 "이것 떼고 저것떼면 뭐 남냐. 내가 영화를 제작하는 이유가 없지 않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연석은 "이경규가 '강심장'에서 영화가 흥행하면 배우, 스태프들을 비즈니스 석에 태우고 해외여행을 간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제주도도 나는 해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