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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이희준-조윤희, 달콤한 그네키스..러브라인 본격화

기사 등록 2012-07-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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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넝쿨째 굴러온 당신' 속 이희준과 조윤희가 달콤한 첫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7월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재용(이희준 준)과 이숙(조윤희 분)이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담겨졌다.

재용은 이숙에게 좋아한다는 고백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해왔다. 이후 더욱 깊어지는 재용의 마음을 피부로 느끼는 이숙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흘렀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 권유받은 이숙의 이력서를 우연히 재용이 발견하면서부터다. 재용은 마음과는 달리 이직을 권하며 "빠른 시일내에 퇴사 날짜도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숙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재용의 소개팅녀 유인영의 등장으로 이숙의 질투심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이숙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재용을 향해 마음이 움직이고 있었던 것.

방송 말미 재용은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이숙을 찾아갔다. 그는 다른 직원으로부터 처음부터 이숙이 이직할 생각이 없었던 것을 알아챘다. 뾰루퉁한 이숙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표한 그는 이내 달콤한 입맞춤으로 고백의 쐐기를 박았다.

두 사람의 달콤한 첫 키스로 한 회를 마무리 지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향후 이들의 애정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콩달콩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