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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최정원, 시청률 신화 이룰까

기사 등록 2013-08-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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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최정원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로 컴백하는 가운데, 공중파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정원은 '무정도시'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하는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서 여주인공 은정수 역을 맡아 브라운관 컴백을 알린다.

'그녀의 신화'는 명품가방 제작의 꿈에 도전하는 한 여성의 성공신화를 담아낸다. 최정원은 극중 타이틀롤로, 성공기를 이뤄가는 캐릭터의 옷을 입는다.

그동안 다수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은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소 진부할 수도 있는 '신데렐라'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라 더욱 그렇다.

'최정원 표 캔디'는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드라마에서 숱하게 다뤄진 캐릭터가 그를 통해 재탄생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다부진 그의 각오에 기대감을 한층 높아졌다. 최정원은 방영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겉만이 아니라 속도 명품인 진실성 있는 연기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한 것.

여기에 '질투', '파일럿', '예감' 등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를 만든 이승렬 감독과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최정원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진후(김정훈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경희(손은서 분)와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밝고 쾌활한 성격부터 진중한 캐릭터까지 모두 섭렵한 최정원의 또 다른 변신이 극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