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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유료시사로 7만 관객 동원 ‘흥행스타트’

기사 등록 2011-09-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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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봉을 앞둔 영화 ‘의뢰인’(감독 손영성)의 흥행조짐이 심상치 않다.

‘의뢰인’이 지난 주말 열린 유료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과 더불어 온라인 실시간 검색순위 1위, 개봉예정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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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이틀 동안 진행된 유료시사회를 통해 6만5374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전체 예매 순위 2위에 진입했다.

이는 최근 극장가에 동시기 화제작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룬 결과라 더욱 주목 할만하다.

‘의뢰인’의 이 같은 관심은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시도되는 법정스릴러라는 장르적인 매력과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 출연배우들의 호연에 기인한 작품적인 매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증명하듯 유료시사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 열풍도 선전한 한 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 분)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 분)와 검사(박희순 분)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그린다.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인 감독의 연출이 더해진 ‘의뢰인’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