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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독보적인 주말극 1위

기사 등록 2012-07-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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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7월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전국 시청률 34.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37.0%보다 2.8%포인트 하락란 수치지만, 동시간대는 물론 주말극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세광(강민혁 분)과 말숙(오연서 분)이 교제 사실을 들킬 위기에 놓이며 긴장감을 불어 넣은 것은 물론, 또 다른 러브라인 이숙(조윤희 분), 재용(이희준 분)의 다른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크릿 가든’ 패러디가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재용이 이숙에게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마음을 고백해 향후 두 사람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맛있는 인생’은 7.5%, MBC ‘무신’은 11.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SBS ‘신사의 품격’은 22.0%, MBC ‘닥터 진’은 13.0%를 각각 기록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