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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태양, 의문의 고무장갑 발견..민효린의 흔적?

기사 등록 2015-08-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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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의 냉장고 속에서 그의 연인 민효린의 흔적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됐다.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태양의 냉장고에서는 의문의 고무장갑이 발견되 깜짝 놀랬다. MC 정형돈과 김성주는 그의 연인 민효린의 흔적이 아니냐며 의심을 했다.

이 가운데 MC 정형돈은 태양에게 "어머니가 넣어놨을 것이라고 했는데 전화해서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고, 태양은 "나도 궁금하다"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모두가 민효린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고무장갑을 넣어 놓은 사람은 태양의 어머니였다. 태양의 어머니는 "삭아버리면 아깝다"라면서 냉장고에 고무장갑을 넣어 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은 '악마의 편집'을 생각하고 태양의 어머니에게 부정적인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태양의 어머니는 흔쾌히 "그럴게요"라면서 "아니 누가 냉장고에 고무장갑을 넣어요?"라고 천연덕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슈팀 micahye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