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그녀의 신화' 최정원의 마법 시작됐다

기사 등록 2013-08-13 07:5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최정원이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에 첫 등장했다.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최정원의 마법이 ‘그녀의 신화’에도 어김없이 적중됐다.

지난 8월 12일 방송한 ‘그녀의 신화’에서는 정수(김수현 분)가 도연(김혜선 분)과 함께 종욱(김병세 분)을 마중나가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로인해 도연은 식물인간이 됐고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 정수의 입양은 자연스레 무산됐다.

이후 식물인간 상태에서 회복된 도영은 다시 정수를 입양하기 위해 찾아나섰고 숙모 미연(전수경 분)은 미연이 부분기억상실증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조카 정수가 아닌 자신의 딸 경희를 미국으로 입양 보냈다.

정수와 경희의 운명이 뒤바뀐 순간이었다. 정수는 한국에서 숙모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경희는 미국에서 새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부유한 삶을 살았다.

방송 말미 성인이 된 정수(최정원 분)와 경희(손은서 분)가 마주치는 장면이 등장해 뒤바뀐 향후 두 사람이 엮일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과 극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 동안 최정원은 많은 작품에서 인형같은 외모와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그녀의 신화’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꿋꿋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은정수 역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역경을 딛고 명품 가방 제작의 꿈을 이뤄가는 정수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