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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정준영, 신예 하이니 두고 멱살까지 잡은 사연은?

기사 등록 2013-01-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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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인가수 하이니가 로이킴과 정준영에게 동시구애를 받았다.

하이니는 1월 4일 공식 페이스북에 로이킴, 정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하이니를 중간에 두고 양팔을 잡아 당기며 서로를 장난스레 노려보고 있다. 또 서로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서로의 멱살을 잡은 로이킴과 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3일 하이니가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슈퍼스타4’ TOP12(김정환 제외) 단체곡 ‘싱어송(SING A SONG)’ 무대를 마친 멤버들의 대기실에 방문해 이뤄졌다.

로이킴은 “여자 가수 중 드문 허스키한 하이니의 중, 저음의 보이스톤에 끌린다”며 “앞으로 나도 연습을 통해 갖고 싶은 목소리다. 낮은 목소리를 내는 비결을 알려 줄 수 있느냐”며 대시에 나섰다.

이에 반해 정준영은 꽃장식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하이니의 외모를 보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언제 꼭 술 한잔 하자”며 돌직구를 던졌다.

하이니는 “로이킴, 정준영 두 분이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솔직히 순간이라도 이걸 고민했던 시간 자체가 꿈만 같았다”며 “‘슈퍼스타K4’ 때부터 응원해 온 두 분이라 직접 만나서 정말 기뻤다. 두 훈남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