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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뱀파이어 탐정' 이준 "스릴러 장르에 대한 갈망 있었다"

기사 등록 2016-03-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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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이준이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의 제작보고회에서 "불의의 사고로 경찰에서 탐정으로 직업을 바꾸게 된 인물 윤산을 연기했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준은 이날 "대본을 읽고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전 작품들을 찍으면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고 '뱀파이어 탐정' 출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액션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촬영한 것이다"라며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각목을 맞는 장면이 굉장히 아팠다"고 답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또한 이전 출연작 '갑동이'에서 연기한 류태오와 '뱀파이어 탐정' 속 윤산을 비교한 질문에 대해 "'갑동이'에서 연기한 류태오는 악역이다"라며 "반면 '뱀파이어 탐정'의 윤산은 선한 인물이라서 두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의뢰인을들 만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이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이준을 비롯해 배우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재이, 김가람 감독, 유영선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김성연기자 sean5347@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