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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유인나, 함께 살자는 김동주 제안에 '경악'

기사 등록 2013-07-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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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최고다 이순신’의 김동주가 유인나에게 시댁에 들어와 살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제안했다.

7월 6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이 길자(김동주 분)의 눈에 들기 위해 음식을 사서 찬우의 집에 찾아갔다.

길자는 집 앞에서 유신에게 “너 이런다고 내 맘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며 몸을 밀쳤다. 넘어진 유신은 속상한 마음에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웠다. 찬우(고주원 분)는 퇴근하던 중 이 모습을 목격했다.

화가 난 찬우는 유신에게 집에 돌아가라고 말한 후 길자에게 “엄마가 유신을 좋아할 리 없으니 유신과 둘이서만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길자는 찬우의 방에 갔다가 찬우와 유신의 연예계약서를 발견했다. 계약서의 내용에 길자는 분노, 유신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길자는 유신에게 “너네도 각서를 썼으니 나도 각서를 제안하겠다. 이 각서를 약속하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각서에는 “찬우를 평생 공경하며 따를 것, 시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유신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미령(송미령 분)은 순신이 드라마 오디션에 붙었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않자 분노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