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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방송]‘오 마이 비너스’ 첫 방송 앞두고 전격 분석! 섹시 로맨스 제대로 즐기는 관전 포인트 3

기사 등록 2015-11-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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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소지섭, 신민아, 유인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로 이뤄진 ‘최강 캐스팅 라인업’부터 화제를 모았던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베일을 벗는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하반기를 섹시한 로맨스로 물들일 ‘오 마이 비너스’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파헤쳐본다.

소지섭-신민아, ‘소신 커플’ 신선한 조합　

우리나라 대표 톱스타 소지섭과 신민아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이들. 소지섭은 까칠과 친절을 넘나드는 ‘마성의 츤데레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역으로 분한다. 반면 ‘청순 스타’로 대한민국 장정들의 마음을 녹였던 신민아는 과감하게 망가진 역할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77kg 빵빵녀’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은 신민아와 대표 ‘남신’ 소지섭의 조합은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드라마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안구 힐링’까지

정겨운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VIP센터장 임우식 역을 맡아 드넓은 태평양 어깨를 자랑하며 여심잡기에 나선다.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 유인영은 120kg 초특급 빵빵녀 변신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불사른다. 더욱이 ‘신흥대세’ 성훈은 UFC웰터급 챔피언 장준성 역으로, 헨리는 준성의 트레이너 겸 매니저 ‘비글美 펫남’ 김지웅 역으로 등장,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돕는다.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안구 힐링’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로코의 신트렌드 ‘反외모지상주의’

‘오마비’는 여자들에게 “당신의 몸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불어난 몸 때문에 15년 된 남자친구에게 차인 강주은은 김영호로부터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 받는다. 헬스트레이너 영호 또한 누구에게도 치유 받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주은과 운동을 통해 치료 받는 것. ‘오마비’는 다이어트를 통해 아름다워진 외모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닌, 마음의 상처를 나누고 함께 치유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소지섭 신민아의 신선한 조합과 ‘안구 힐링’을 책임지는 주역들, 그리고 로코의 신트렌드를 따른 ‘오마비’는 이제껏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던 건강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요소들의 시너지 효과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