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장옥정' 김태희, 홍수현에 아들 뺏기고 분노

기사 등록 2013-06-03 23:1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장옥정'의 김태희가 홍수현에게 아들을 빼앗겼다.

6월 3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은 인현왕후(홍수현 분)에게 아들 경종을 빼앗겼다.

장옥정은 우여곡절 끝에 아들을 출산했고, 이순(유아인 분)은 아들을 원자로 책봉해 서인들의 원망을 샀다. 이순은 원자가 보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마땅한 명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최후의 결단으로 장옥정을 왕후의 자리에 올리려 했다.

이순은 이후 조정대신들 앞에서 왕의 조정 개편 권한을 일컫는 용사출척권까지 거론하지만, 그 과정에서 쓰러져 버렸다.

이에 조정은 발칵 뒤짚혔고, 이 때를 노린 인현왕후는 장옥정의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키우기로 한다. 그는 이순이 몸져 누운 틈을 타 원자를 장옥정의 품에서 빼앗았다.

장옥정은 인현왕후의 이 같은 행동을 용납할 수 없어 눈물을 쏟아내고 분노하며 향후 불어닥칠 피바람을 예고케 했다.

한편 민유중(이효정 분)은 이순을 몰아내고 새로운 왕을 보위에 앉힐 모략을 세웠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