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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김준호, '남자의 자격' 새 멤버 확정

기사 등록 2012-07-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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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주상욱과 개그맨 김준호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새 멤버로 발탁됐다.

KBS 측은 7월 2일 "드라마 '신들의 만찬, '자이언트' 등을 통해 활약한 배우 주상욱과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개그맨 김준호가 고정멤버로 확정, 기존멤버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과 함께 새로운 '남자의 자격'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기존멤버들이 새 멤버가 누구인지 모른 채 첫 촬영을 해 보다 리얼한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새 멤버에 대한 다양한 추측기사가 나오면서 오히려 멤버들 간의 혼란이 생기게 되자 첫 녹화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멤버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새 멤버에 대해서는 "배우 주상욱은 몇몇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발군의 예능감을 눈여겨보고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섭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의 활약을 매우 기대한다"며 "또 김준호 역시 김병만, 이수근 등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성공적인 예능진출 계보에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새 멤버들이 합류한 '남자의 자격'의 첫 촬영은 7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