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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아가씨와 건달들’ 류수영 “신인 때 마음으로 돌아가겠다”

기사 등록 2013-1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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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아가씨와 건달들’의 류수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류수영은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미디어콜에 참석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서는 것과 관련해 “신인 때 마음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처음 연기하는 사람처럼 하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그는 “데뷔한지는 조금 됐는데 무대에서 관객들 앞에서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또 “무대 앞에 앉아있는 관객들을 보니 또 다른 기분이 들었다”며 “처음 스카이 역으로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의구심이 들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용기를 내도록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김다현, 송원근과 함께 천재적인 감각과 승부욕으로 내기에서 지는 경우가 없어 건달들의 선망을 받는 뉴욕 최고의 승부사 스카이 역을 맡았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2층 높이의 오픈 무대에 세워진 브라스 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와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연이 어우러져 쇼뮤지컬다운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류수영, 김다현,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박준규,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이 출연하는 ‘아가씨와 건달들’은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