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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이미숙-아이유, 母女관계 언제쯤 밝혀지나

기사 등록 2013-05-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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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 출연 중인 이미숙과 아이유의 친모녀 관계가 언제 밝혀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최고다 이순신'에서 미령(이미숙 분)은 순신(아이유 분)이 자신 때문에 사망한 창훈(정동환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우의 꿈을 키워왔던 그에게 든든한 조력자에서 데뷔를 방해하는 적으로 돌변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려는 순신을 방해하기 위해 캐스팅 관련 분란을 조장하고, 의붓딸 삼은 연아(김윤서 분)를 이용해 준호(조정석 분)에게서 순신을 떼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친딸인 순신을 몰라보고 의붓딸 삼은 연아를 챙기며 악행을 벌이는 미령의 모습은 비극적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특히 순신은 그 사실을 모른채,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탓에 미령이 외면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순신을 사이에 두고 미령과 대립하고 있는 정애(고두심 분)의 모습이 공개되며 미령과 순신의 친모녀 관계가 밝혀지게 되는지, 순신이 미령의 악행을 알고도 그를 용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령이 순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뜯어말리고 싶다", "순신이 미령을 용서하기 힘들 것 같다", "의붓딸 때문에 친딸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할 셈이냐, 정말 너무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