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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라디오서 공개 프러포즈 "나에게 관심가져달라"

기사 등록 2012-0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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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이 라디오 생방송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지난 2월 8일 오후 2시 전파를 탄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내 노래 좋아하지 마시고 나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 이제는 프러포즈 하고 싶다"며공개 구혼에 나섰다.

그는 이어 "팀 동료인 주비 트레인과 간디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나만 없다"며 "한번씩 외로움의 상처가 너무 크다. 멤버들이 너무 부럽다"며 속내를 밝혔다.

또 이날 출연한 부가킹즈는 이번 음반 'A DECADE'의 타이틀곡 'Don't Go'와 자신들의 히트곡인 '틱택토'를 들려줬으며, 바비킴은 '사랑.. 그 놈'을 선사해 청취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Don't Go'는 펑크 힙합으로 사랑의 끝에선 사람들 이야기를 멤버 주비트레인과 간디의 랩과 바비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총 7트랙으로 구성된 'A DECADE'에는 일렉트로닉 디스코 힙합, 뉴스쿨 힙합, 힙합 레게, 재즈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돼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