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울랄라부부', 화제의 장면 비하인드 컷 '대 공개'

기사 등록 2012-11-13 15:0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장면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1월 13일 오후 ‘울랄라부부’ 제작사 측은 신현준-한재석의 멱살잡이 장면과 김정은-한재석의 로맨틱 생일파티 장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여옥(김정은 분)을 사이에 둔 두 남자 수남(신현준 분)과 현우(한재석 분)가 정면으로 부딪히며 서로 멱살까지 잡는 상황에 이르렀다. 남자로서 자존심을 건 두 사람의 대결이 그려진 본방송에서는 찬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 담긴 현장 모습은 조금 다르다. 두 사람은 멱살을 마주 잡고 있지만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평소 워낙 친한 사이라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현장에서 계속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비하인드 컷에서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로맨틱 생일파티 장면의 촬영 뒷모습이 담겨있다. 밝은 표정으로 대본 연습 삼매경에 빠진 김정은과 냉철 호텔리어는 온데간데 없고 선물에 기분 좋아진 듯한 한재석의 모습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울랄라부부’의 제작사 측 관계자는 “자신의 사랑과 모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옥의 모습과 그를 지켜보는 수남과 현우의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갈 것이다”며 “현우와 행복한 나날 속에서 또 다른 시련이 여옥을 찾아오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