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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문채원-박시연, 송중기 두고 팽팽한 맞대결

기사 등록 2012-08-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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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문채원과 박시연이 팽팽한 카리스마 맞대결을 예고했다.

문채원과 박시연은 오는 9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 각각 서은기와 한재희 역으로 등장한다.

먼저 문채원이 분한 서은기는 극 중 ‘태산 그룹’을 이어갈 후계자로 철저하게 키워지면서 감정이 메마른 인물. 박시연은 미래가 창창했던 기자에서 굴지의 재벌 ‘태산 그룹’ 서회장의 와이프가 된 한재희로 등장한다. 이로써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경쟁이 펼쳐지는 것.

또한 송중기(강마루 역)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날선 대립과 감정연기 역시 팽팽하게 이어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차칸남자’ 관계자는 “두 사람의 촬영이 있을 때마다 현장에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특히 문채원과 박시연의 감정 몰입에 스태프들까지 숨죽일 정도다. 그만큼 두 여자 주인공들의 호흡이 빛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결심하는 강마루와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뛰어든 마루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 목숨만큼 사랑했던 마루를 벼랑 끝에 몰아넣을 수밖에 없었던 한재희의 얽히고설킨 진한 사랑과 복수를 담았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