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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시청률 상승세 불구 동시간대 '최하위'

기사 등록 2013-03-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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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시청률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경쟁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3월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은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이 나타낸 7.9%보다 0.6%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수목극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2 ‘아이리스2’ 등과 함께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현재 종영을 앞두고 있는 ‘7급 공무원’이 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처음 기록했던 동시간대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서원(최강희 분)과 한길로(주원 분)가 함께 힘을 모아 국정원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길로의 아버지 한주만(독고영재 분)이 연루된 국정원 관련 사건을 풀어나가기 위해 동기들의 힘을 빌려 최흥수에 대한 정보를 파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아이리스2’는 각각 14.9%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