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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이윤지, 이병준에게 며느리 퇴짜 맞아 ‘폭풍오열’

기사 등록 2013-11-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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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지은기자]‘왕가네 식구들’의 이윤지가 예비 며느리로 퇴짜를 맞아 눈물을 흘렸다.

11월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최상남(한주완 분)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간 왕광박(이윤지 분)이 최대세(이병준 분)에게 호통을 듣고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대세는 공사장에서 다쳐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상처가 아물기도 전 광박과 부딪혀 재수술을 받게 됐다.

대세는 광박에게 재수술비를 요구했지만 도리어 광박은 “사기치지마라”며 대들었다. 이에 대세는 광박을 ‘왕싸가지’라 칭하며 광박이라면 학을 뗐다.

이날 광박은 대세가 상남의 아버지인 줄 모른 채 예비 시부모님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 흐뭇하게 미소짓는 오순정(김희정 분)의 옆에서 광박은 고개를 숙이고 시아버지를 기다렸다.

대세는 활짝 웃으며 예비 시며느리를 향해 팔을 벌렸다. 하지만 광박의 얼굴을 본 대세는 “다신 볼 일 없다.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성을 내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으며 광박은 사색이 돼 뛰쳐나갔다.

이후 놀이터에서 광박은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상남은 그런 광박을 보며 괴로워했다.

광박이 대세와의 악연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광박과 상남의 결혼이 무사히 성사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은기자 cje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