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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들’ 김수로 "신정원 감독과 함께한 임창정 부러웠다"

기사 등록 2012-08-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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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수로가 작품을 선택한 계기로 신정원 감독을 꼽았다.
　
　김수로는 8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실리 2km’의 임창정이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실리 2km’의 2탄이라고 생각한다. 임창정처럼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이 정말 영광이다"라며 "신정원 감독님만을 믿고 달려왔다. 좋은 결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수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시실리 2km’(2004), ‘차우’(2009)를 연출한 신정원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주로 다뤄지지 않았던 ‘점쟁이들’을 소재로 이들의 활약상을 담아내 독보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오는 10월 개봉예정인 ‘점쟁이들’은 한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을 각양각색의 재능을 지닌 점쟁이들이 힘을 합쳐 풀어나간다는 기발한 설정의 코믹 호러 영화다.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