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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유선, 이요원 혜민서 입교 반대 "의녀는 천인들의 일"

기사 등록 2012-10-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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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유선이 이요원의 혜민서 입교를 끝까지 반대했다.

10월 22일 오후 방송한 ‘마의’에서는 강지녕(이요원 분)이 혜민서에 입교하기 위해 다른 여인들과 함께 시험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지녕이 혜민서 시험에 응시한 것을 안 인주는 고주만(이순재 분)에게 달려가 어찌 된 일이냐 따져 물었지만 고주만은 강지녕의 높은 점수만을 칭찬할 뿐이었다.

인주는 강지녕에게 직접 찾아가 “의녀는 천인들의 일”이라며 “어느 누가 아가씨에게 피가 묻은 천을 빨라고 시키겠습니까. 아가씨가 혜민서에 들어오면 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이에 강지녕의 과거 인주의 모습을 보고 의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인주를 설득하려 했지만 인주는 “기억 난다. 저는 그 전부터 아가씨를 봐왔다”고 말하며 강지녕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어 인주는 강지녕의 아버지는 남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을 줄 아는 따뜻한 분이라고 말했다. 과거 강지녕의 친부인 백석구(강혁권 분)가 강도준(전노민 분)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기꺼이 내놓았다.

한편 이날 백광현(조승우 분)은 자신의 스승을 살리기 위해 사복시에서조차 가망이 없다고 포기한 말을 살리기 위해 말에게 침술을 시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