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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솔비 "성인 동영상 루머, 해명할 필요 못 느껴"

기사 등록 2012-07-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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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솔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솔비는 7월 24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말도 안되는 루머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알고 있는 동영상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심지어 그 동영상이 제 문자 메시지로 온 적도 있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판단했고,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런데 엄마가 '너는 예전같이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닌데'라는 말을 하더라. 그 당시 정말 황당했다. 가족의 쓴소리를 듣고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는 "3년의 공백 기간 동안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 일부러 취미 활동으로 빡빡한 일정을 짰지만, 더 소외감만 느꼈다"며 "급기야 정신병원에 가서 심리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