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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영화]'우리 연애의 이력', '연애의 온도' 이을 현실 로맨스

기사 등록 2016-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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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때로는 두근거리고, 때로는 가슴 아픈 진짜 우리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와 영화들은 많은 청춘 남녀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올 여름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낸 '우리 연애의 이력'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 헤어진 이후 한 집에서 시나리오를 공동 작업하는 남녀의 알쏭달쏭한 관계를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연애의 온도'를 뒤이을 현실 로맨스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헤어져도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연애시대'는 연기파 배우 감우성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수많은 드라마 속 판타지적 사랑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 연애를 담아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명작으로 남아있다.

직장 내 3년차 비밀연애커플의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운 이별후의 로맨스를 담았던 영화 '연애의 온도' 역시 많은 로맨스 영화들이 보여준 첫사랑의 환상을 깨부수며 새로운 멜로 영화를 개척,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실 속 사랑을 리얼하게 반영한 영화의 공감하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우리 연애의 이력' 역시 또 다른 현실 로맨스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까칠한 모습 뒤에 여린 감성을 지닌 여배우 우연이(전혜빈 분)와 무신경한 듯 로맨틱한 예비 영화감독 오선재(신민철 분)의 달콤씁쓸한 연애 이야기를 생생한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대사로 담아냈다.

연애감정이 살아있다면 누구나 나의 연애를 떠올리게 할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 2016 최고의 로맨스 무비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모멘텀엔터테인먼트)

변진희기자 cvcv1123@